(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국내에서 중국식 매운 맛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라소스를 활용해 ‘마라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 마라열풍이 불면서 마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마라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해외 이색 먹거리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라(麻辣)는 얼얼한 매운 맛을 의미하는 중국 대표 향신료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마라는 SNS상에서 ‘마세권(마라탕 음식점과 역세권의 합성어)’, ‘혈중마라농도(혈중 알코올 농도에 빗댄 말)’, ‘마라위크(마라 요리를 먹는 주간)’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따라서 세븐일레븐은 마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세븐일레븐은 마라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마라 간편식 시리즈는 ‘마라핫치킨도시락’, ‘마라닭강정’, ‘마라볶음삼각김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마라핫치킨도시락은 마라 양념으로 버무린 치킨이 메인이며 마라치킨의 얼얼한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고구마와 후리가케를 토핑한 밥을 담아 한끼 식사용으로 출시했다.
마라닭강정은 튀긴 순살 치킨에 사천식 후추인 화자오와 마라소스를 양념해 만들었으며 간식 또는 술안주를 찾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했다.
마라볶음삼각김밥은 마라소스로 볶은 밥과 마라 양념이 가미된 볶은 돼지고기가 들어었어 밥과 토핑 모두 마라 맛이 극대화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마라 시리즈 출시 기념 행사로 마라핫치킨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6월 7일까지 허쉬초콜렛바를 무료 증정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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