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GS리테일(007070)의 편의점은 미세먼지 피해가 심했던 3월~4월 기존점 매출 증가율 0% 대비 5월은 증가율이 1%대를 회복한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 매출 감소를 일반 상품 판매 호조가 상쇄한 결과다.
5월 24일부터 예정된 전자담배 쥴(JUUL) 판매로 계속 감소하던 담배 매출도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고 상품이익률도 일반 담배 대비 높아 기대감은 유효하다.
슈퍼마켓과의 상품 통합을 통한 이익률 개선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1분기에도 0.5%p 개선됐고 통합되는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어 1분기 이상의 이익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랄라블라(H&B)는 폐점을 지속 중으로, 4월말 기준 152개까지 운영 점포수가 감소했다.
부진 점포 중심의 폐점으로 1분기 기존점매출 증가율도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채널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의문스럽다.
빠른 폐점으로 연간 적자는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70억원 축소될 전망이다.
기타 부문 중 다른 주요 손실 사업인 온라인 사업은 최근 경쟁 심화와 새벽배송 등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당분간 적자가 확대된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적자 폭 확대가 H&B 폐점으로 상쇄되는 만큼 기타 부문 손실은 전년대비 60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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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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