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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 탄력…7일 현장사무실 개소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05 15:52 KRD7
#LH #포항 #동빈내항
NSP통신-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 마스터플랜 및 조감도.<사진제공=포항시>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 마스터플랜 및 조감도.<사진제공=포항시>

[경북=DIP통신] 전용모 기자 = 포항 동빈 내항 복원사업이 201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본격화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오는 7일 오전 11시30분 포항시와 공동으로 사업시행 중인 ‘포항 동빈내항 복원 해도수변 유원지 조성 사업’의 현장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현장 사무실 개소식은 포항시의 숙원 사업으로 지역주민 및 정치권의 지대한 관심속에 이상득·이병석 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지송 LH 사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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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는 지장물 철거공사를 기 착공했으며 본 공사도 오는 12월경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공, 201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그동안 보상 문제를 놓고 지역주민들과 다소의 갈등도 있었지만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100% 완료, 주민 이주율이 92%에 이르고 있어 이번 개소식을 필두로 조성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사업지구 주변 펜스 설치 및 지장물 철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미 이주 세대에 대한 설득 및 이주독려도 계속되고 있다.

동빈내항은 오랫동안 바닷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갇히는 바람에 오염이 심화, 인근에 포스코와 연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주변 도심이 개발되면서 1.3㎞ 길이의 형산강 지류 물길이 사라져 버린 곳이다.

LH와 포항시는 이곳의 옛 물길을 복원, 형산강 물이 다시 흐르도록 하여 수변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양옆으로 공원과 수상카페, 호텔 등을 유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LH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상권 회복과 구도심의 재생, 관광활성화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동빈내항 수변 친수공간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포항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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