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모바일 영수증 확대를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무심코 받아들고 금방 버려지는 종이 영수증 절감을 위해 이마트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바일 영수증 응모 이벤트'를 열고 공기청정기 경품과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 기간(5.9~6.30) 동안 '이마트앱' 메인화면 하단 '영수증' 메뉴에서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경품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총 100대이며, 7월 12일에 당첨자를 발표한 후 7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또한 앱 화면에서 '모바일 영수증 이벤트 응모하기' 배너를 통해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를 이미 설정한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모바일 영수증 실제 사용 확대를 위해 모바일 영수증 1회 발급 고객에게는 '같이가 장바구니'를, 2회 발급 고객에게는 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내 이마트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모바일 영수증' 1회 이상 발급 고객이 이마트앱에서 '교환권'을 내려받은 후 매장 내 고객만족센터에서 직원에게 제시하면 '같이가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형태다. '같이가 장바구니'는 이마트가 고객들의 친환경 쇼핑 편의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Tyvek)'으로 만들어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일부터 전 임직원 6만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영수증을 자동 적용함으로써 모바일 영수증 생활화 적극 동참에 나섰다. 7월 1일부터는 이마트앱 사용 고객에게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를 자동 적용해 고객 참여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 1월 종이 절감을 위해 처음 시행한 '모바일 장바구니'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등 신세계그룹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누적 건수 총 2억2000만여건의 종이영수증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친환경 캠페인의 지속 확대에 힘써왔다.
기존에도 고객들의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참여 확대를 위해 유통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젊은층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 지난해 11월 부산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8'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이마트는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고 자원순환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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