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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공감세대, 시민들에게 감동주는 행정서비스 펼칠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5-04 11:25 KRD7
#성남시 #은수미 #누비길 #아이디어공유 #행정서비스

90년대생 직원과 누비길 걸으며 아이디어 공유

NSP통신-은수미 시장과 90년대생 직원들이 누비길을 걷는 모습. (성남시)
은수미 시장과 90년대생 직원들이 누비길을 걷는 모습.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3일 오후 90년대생 직원들과 누비길을 걸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성과 진심을 담아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주문했다.

이어 “타인에 대한 배려, 공감,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며 “90년대생은 다양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자라서 공감이 익숙한 세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걸으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지자체장은 길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라며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면서 시민의 삶, 희노애락을 구체적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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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떤 정책을 추진할 때 반대하는 시민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본다. 요즘 혐오 문화가 확산되는데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혐오하는 것은 비통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계층인 90년대생들의 생각과 비전을 들어보고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누비길은 성남시 경계를 이어 만든 숲길로 일곱 개 구간이 있다.

이날 은 시장은 10명의 직원들과 1구간 중 복정동~산성육교 일대 4km를 1시간 30분가량 함께 걸었다.

가벼운 산행 후에는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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