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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1분기 영업이익 2408억원, 매출액 2조322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6% 소폭 하락했지만 전분기대비 44.54%로 크게 개선됐다. 반면 매출액은 1년 전에 비해 18.12% 줄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14.87%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 4384억원이며 수주 잔고는 전년 말 대비 0.3% 증가한 21조 9015억원이다.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매출액은 1조5208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줄었다.

대림산업은 주택 및 플랜트 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됐고 토목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며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덜 감소했다고 했지만 매출 감소는 지난해 말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의 종료로 인한 탓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5억원, 214억원으로 5%, 8%씩 줄었으며 이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하락이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141억원, 당기순이익은 6% 감소한 2364억원을 기록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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