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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조작 혐의 BMW 항소심서도 ‘유죄’ 外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4-26 1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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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동일하게 유죄를 선고받았다.

더불어 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등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여 경영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교통안전공단은 도시지역의 제한속도 하향 정책의 정착을 위해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정책 알리기에 나서고 재규어랜드로버의 순수전기차 재규어 아이페이스(I-PACE)가 정부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선정돼 차량 구매 시 최대 19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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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동향) 배출가스 조작 혐의 BMW 항소심서도 ‘유죄’=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차량을 수입·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MW코리아 직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동일하게 유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BMW코리아의 배출가스 인증조작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달리 의도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 같이 판결했다.

반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일부 감형돼 벌금 28억원에서 27억390만원으로 감액됐다.

○…(기업 동향) 현대모비스, 올 1분기 실적 ‘호조’=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호조를 보였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 4937억원, 매출액 8조7378억원, 당기순이익 4858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6.6%, 4.3% 증가한 수치다.

○…(정책) 교통안전공단, 도시지역 제한속도 하향 정착 노력 나서=한국교통안전공단이 체계적인 도시부 제한속도 하향 법규의 정착을 위해 5030협의회와 공동으로 안전속도 5030 설계‧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

안전속도 5030이란 도시부 차량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하향하는 정책이다.

지난 17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2021년 4월 17일부터는 전국 도시지역의 일반도로 최대속도가 시속 50㎞ 이내로 낮아지게 된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안전속도 5030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해 보행사망자 37.5%, 심야사고 42.2% 감소효과를 거둔 바 있다.

○…(기업 동향) 재규어 아이페이스(I-PACE) 정부 전기차 보조금 대상 선정=재규어랜드로버에서 올해 출시한 순수 전기차 재규어 아이페이스(I-PACE)가 환경부에서 규정한 전기차 보급 대상에 부합하다는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재규어 I-PACE 구매 시에 국가 보조금 900만원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지자체별로 최대 10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이 지원되는 것을 추가하면 최대 1900만원의 전기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PACE 가격은 ▲EV400 SE 1억910만원 ▲EV400 HSE 1억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650만원이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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