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평택시보훈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강정구 시의원(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서울=NSP통신) 배민구 기자 = 강정구 평택시의원이 2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보훈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구 의원과 정일구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시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공무원, 평택시보훈협의회 관계자 14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보훈협의회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대책을 논의했다.

평택시보훈협의회 관계자는 타 시군 사례를 제시하며 ▲명예수당, 6.25참전미망인수당, 참전수당, 사망수당 등 인상 ▲각 보훈단체의 성격, 회원수, 행사, 프로그램 등을 참고한 차등 지원 ▲보훈단체· 시의원 전적지 동반 순례 ▲장애인, 고령회원을 위한 현충탑 진입 개선 ▲청소, 유동광고물 제거 등 평택시 사업 우선 배정 등을 건의했다.

이에 평택시 관계자는 “현충탑 문제와 노후된 보훈회관 소파, 의자 등 집기에 대해서는 일제조사를 통해 단계별로 조치하겠으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있어 타 시군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절차나 상위법 저촉 여부, 국가유공자가 아닌 장애인 및 취약계층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집행부에서는 타 시군과의 형평성 문제도 중요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타 시군에 비해 앞서나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