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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화 만들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4-17 21: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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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육상효 감독은 “가족은 혈연으로 이뤄지지만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영화 만들었다”며 “모두가 조금씩 약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힘을 합쳐 살아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육 감독은 실제 실화를 소재로 한 만큼 광주에 직접 내려가 시나리오를 썼다며 장애유형과 주인공 세하와 동구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상업 영화적 특성과 실제적인 유머를 찾아 가미했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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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을 맡은 신하균은 중심을 잡아줄 인물로 제일먼저 캐스팅했고 이광수는 말이 없고 섬세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솜에 대해서는 스텝들과의 친화력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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