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공구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송도국제신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완벽한 시공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사업의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워터프런트 1-1공구 사업은 총 공사비 446억(대우건설분 227억)으로 총 6215억원 규모의 워터프런트 사업의 첫 시작이다. 대우건설은 1-1공구 사업에서 남1수문과 남측연결수로 903m 구간을 시공한다. 또 보도교 2개와 단지 및 조경 등 주변 친수시설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1-1공구 구간에 테마데크를 통한 물놀이 공간 및 송도의 일몰 감상을 위한 잔디스탠드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한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은 수문과 수로를 설치로 해수교환 체계를 구축해 일정 수준 이상의 수질과 치수안정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또 수변공간을 활용한 각종 친수활동 시설을 구축하는 등 송도신도시가 친수국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1단계 사업(2018년~2023년)으로 수로연장 10.46km 구간에 교량, 수문, 연결수로, 인공해변, 수변데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2022년~2027년)으로는 수로연장 5.73km 구간에 수문, 갑문, 마리나시설,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로연장 및 수변데크, 수문 등이 들어서는 11공구(2018년~2027년) 사업이 추가로 별도 추진될 전망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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