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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기베스트의 화장품 브랜드 나인테일즈(9tails)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인터 뷰티 베트남’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 뷰티 베트남’은 전 세계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및 화장품용기, 수탁서비스, 헤어 및 두피케어 등 다양한 품목들을 전시하는 베트남 최대 뷰티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베스트를 포함한 국내 유명 화장품 관련 업체 20여 곳이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기베스트 나인테일즈는 최근 열린 베트남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19 인터 뷰티’에 참가했다. 사진은 현지 젊은 세대들이 부스를 방문 중인 모습. (기베스트)

기베스트에 따르면 나인테일즈 링클파워세럼과 마스크 팩, 화이트닝 화장품 등에 큰 관심을 보인 베트남 젊은 세대들로 인해 부스가 넘쳐났다.

최근 베트남은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으로 인구 구성 중 1980~1990년대 출생이 35%를 차지할 정도이며, 이들은 개방 이후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로 경제관념을 비롯해 인터넷 이용 패턴, 소비자 행동 등이 한국에서 부르는 ‘신세대’에 가까워 화장품 기업들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

나인테일즈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협력 파트너로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인터 뷰티 베트남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는데 필요한 뷰티 박람회라고 판단해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인테일즈는 링클파워세럼이 지난 2018년 주문금액, 재구매율, 방송횟수, 상품평수 1위로 공영쇼핑과 신세계TV쇼핑에서 기초세트 4관왕을 차지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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