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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1천억원 규모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수주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11 10: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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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미얀미 타웅우~카마나트 구간 지도. (두산건설)
미얀미 타웅우~카마나트 구간 지도. (두산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두산건설(011160)이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가 발주한 500kV 철탑 368기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동남아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 지역 시장에 활발한 진출이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 프로젝트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공사로 미얀마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에 이르는 174Km 구간에 500kV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송전선로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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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이며 공사기간은 계약 후 27개월이고 계약금액의 20%를 선금으로 받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미얀마는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의 6.5배가 큰 반면 총 송전선로 길이는 우리나라의 1/3수준으로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전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의 송전선로 건설 경험을 토대로 지난 12년 동안 연간 8.5%에 달하는 미얀마의 전력 수요 성장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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