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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한석규 “구명회 캐릭터는 비겁함쪽으로 폭주하는 인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07 22: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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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우상’이 7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석규는 “나에게 새로운 한국영화로 다가왔다. 학창 시절 때 연기, 영화 등 꿈꿨던 출발점이 그 지점이었는데 그렇게 오다보니 지쳤던 지점이 있더라. 그 지점에서 만난 작품이 ‘우상’이었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구명회 역에 대해 “비겁한 인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번 우상의 구명회는 살아남는다는 목표를 위해 전력질주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명회는 무슨 수가 있어도 살아남는다. 그 목표를 위해서 비겁함쪽으로 폭주하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용감함쪽으로 살아남고 싶어하는 영화를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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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좇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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