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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예금 줄고 가계대출 증가, 저축은행 기피 심화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7-25 18:31 KRD5
#한국은행 #부산본부 #5월중 #금융동향 #부산지역
NSP통신-부산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과 예금은행간 수신율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과 예금은행간 수신율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자료제공=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지역에 수시입출금 예금과 정기 예금은 줄어든 반면 가계 대출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 인출폭도 제일상호저축은행의 인출사태로 예금자들의 불안 심리가 계속되면서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5일 잠정 집계한 5월중 부산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수신은 3807억원으로 전달 1조484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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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법인세 납부 등으로 인한 수시입출금식 예금 감소와 금리하락으로 인한 정기예금 증가세 둔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여신의 경우 가계대출이 3408억원으로 전달(2755억원)보다 크게 늘어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달(7926억원)에 이어 5월중에도 높은 증가세(8561억원)를 유지했다.

한편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 취급기관간의 수신비중 격차는 5.2%포인트로 전달(1.8%포인트)보다 크게 확대돼 은행으로 예금이 몰리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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