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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새 사외이사 후보 4명 선임 추천…내달 27일 주총서 최종 결정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2-26 14: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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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신한지주(055550)가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 후보 4명을 추천했다.

추천된 인사는 ▲이윤재 전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First Bridge Strategy Ltd 대표다.

이에 오는 3월 27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2019년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하고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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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사외이사 후보로 추전된 이윤재 후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가 발행예정인 전환우선주를 매수해 주주로 참여하게 되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IMM PE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경제‧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거쳐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기업전략과 지배구조 관련 연구 및 컨설팅 회사를 장기간 운영한 이력의 소유자로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사외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어 풍부한 경륜과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가 깊고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변양호 후보자는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주요 요직에서 오랜 기간 공직을 수행했으며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 토종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를 설립‧외국계 펀드로부터 국내 유망기업 M&A를 방어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기에 신한지주의 전략사업라인 관련 자문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재호 후보자는 국제법 분야 전문 석학으로 각종 법률 관련 학회‧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고 지난 4년간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하여 신한지주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허용학 후보자는 JP Morgan‧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IB 분야 임원으로 장기간 재임했으며 홍콩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ery Authority / HKMA)에서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7년 여간 재직한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IB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확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신한지주의 글로벌 자본시장(GIB) 관련 경영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자문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현재 신한지주의 사외 이사 중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6년을 초과 재임해 의무교체대상이 되는 이사는 없으나 지난 12월 중도사임한 주재성 이사 외 이성량‧박병대 이사가 올해 3월 주총을 끝으로 퇴임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필립 에이브릴(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박안순(일 대성그룹 회장) 등 5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다.

오는 3월 27일 열리는 주총에서는 최종 사외이사 선임과 더불어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지주가 26일 개최한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외이사 중 이만우‧성재호‧이윤재 후보자 3명을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이어 같은 날 이사회 운영위원위원회에서는 그룹 리스크관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임근 상무를 임기 2년의 부사장보로 승진해 재 선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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