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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복고 열풍에 힘입어 7080 감성을 입힌 도시락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BGF리테일)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편의점 CU는 20대부터 30대 초반 젊은 층이 7080 문화에 열광하는 것이 편의점 트렌드 소비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CU는 1980년대 음료 따봉을 리메이크해 선보인 따봉 ‘제주감귤’, 막대얼음에 과일맛을 첨가한 얼음과자 ‘HEYROO 아이스께끼’ 등 추억의 먹거리를 재해석한 상품들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CU의 따봉 제주감귤 지난해 매출 중 약 48%가 20~30대 소비자였으며 HEYROO 아이스께끼 매출 역시 42.7%가 30대 이하의 젊은 소비자들로 나타났다.

복고 열풍에 힘입어 CU는 오는 14일부터 7080 감성을 입힌 도시락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CU 추억의 도시락은 3500원으로 노란색 양은 도시락에 보자기에 싸서 다니던 7080 도시락을 컨셉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분홍햄, 비엔나 소시지, 김치볶음 등 인기 반찬을 담고 흰 쌀 밥위에 달걀 프라이를 얹어 푸짐함까지 챙겼다.

CU 관계자는 “추억이 없는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 세대의 추억이 서린 음식을 통해 그 시절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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