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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1조 클럽 재진입’ 선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2-11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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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건설 카타르 국립박물관. (현대건설)
현대건설 카타르 국립박물관.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9 그레잇 컴퍼니(Great Company) 현대건설’을 구축하고 1조클럽 재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인적 경쟁력 제고(Great People), 선진 기업문화 구축(Great Culture), 준법·투명경영(Great Value) 등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 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 24조 1000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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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주 목표는 전년대비 26.6% 증가한 수치이며 현대건설은 해외 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동시에 기술·수행 경쟁력 강화 등 EPC 기본 역량을 강화해 중동 및 아시아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특히 이라크, 알제리, 우즈벡 등 국가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 해외 파이프라인 확보 등으로 올해 해외 수주 모멘텀에 대한 가시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OC 투자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하고 공공·민간 부문에서는 대형 개발사업, 플랜트 공사, 민간건축 공사를,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민간 도급·재개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NSP통신-현대건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현장. (현대건설)
현대건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현장. (현대건설)

매출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조원을 목표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재진입을 선언했다.

현대건설은 이 외에도 안전·환경·품질 관련 ‘3 ZERO경영(중대재해 ZERO,환경 페널티 ZERO,중대품질문제 ZERO)’ 경영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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