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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31만3313대 판매…전년동기比 7.7%↓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2-01 16: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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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1월 내수와 수출에서 총 31만33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7.7% 감소했다.

현대차는 1월 내수에서 6만44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7.5% 증가했으며 수출에서는 25만2873대를 판매해 12.2% 감소했다.

NSP통신-1월 현대차 자동차 판매 실적 (현대차)
1월 현대차 자동차 판매 실적 (현대차)

세단은 그랜저가 1만77대가 판매돼 현대차의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 5428대, 쏘나타 4541대 등 총 2만947대가 판매됐다.

RV 차종에서는 싼타페가 7001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팰리세이드 5903대, 투싼 3651대 순으로 총 1만888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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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팰리세이드는 본격 판매 돌입과 동시에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역대 최다 월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누적 계약 대수도 4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는 G80가 2479대, G70 1408대, G90(EQ900 39대 포함)가 1387대 판매돼 총 527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싼타페, 투싼 등 주력 차종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에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을 한 층 강화해 판매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해외시장 판매 감소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자동차 수요 감소와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안정적 재고 운영 및 사업 정상화 추진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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