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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영업이익률 증가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1-28 07:06 KRD7
#현대모비스(012330) #부품제조 #영업이익률 #개선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4분기 실적은 낮아져 있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2%).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2% (YoY) 증가한 9조6000억원. 5817억원(영업이익률 6.0%, +0.5%p)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글로벌 출하가 2% (YoY) 증가하고 특히 중국 출하가 17% (YoY) 감소하면서 모듈조립 매출액은 5% (YoY) 감소했지만 예상과 달리 부품제조 매출액은 내수 출하증가와 완성차의 SUV 신차출시에 따른 믹스(Mix) 개선에 힘입어 36% (YoY)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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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터·인버터·배터리팩 등을 생산하는 전동화 매출액은 완성차의 친환경차 출하가 늘어난 데 힘입어 무려 110% (YoY) 증가했다.

AS 매출액은 4% (YoY) 증가했다.

부품제조·전동화 매출액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이 예상보다 큰 9% (YoY) 증가했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6.0%까지 상승했다.

모듈·AS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1.8%, 24.5%를 기록했는데 모듈(=단순모듈·부품제조·전동화 포함) 부문이 외형 확대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당장 2015년~2016년 당시 기록하던 영업이익률 4%~5%대를 기록하지는 못하겠지만 완성차의 물량 증가와 타OE 수주 증가, SUV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Mix) 개선, 그리고 전동화 아이템의 공급 증가가 지속되면 2017년~2018년 1% 초반 수준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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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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