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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9700억원(+2.7% YoY), 영업이익 2427억원(-9.6%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7조6400억원)를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852억원을 하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 1680억원, 상사 부문 -60억원, 패션 부문 380억원, 리조트 부문 430억원으로 구성됐다.
건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조1600억원으로 하이테크 공정 호조 및 주택 준공 프로젝트 영향 등으로 증가했으나 일부 프로젝트들의 원가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0억원 하락한 1670억원을 기록했다.
상사 사업부문은 해외 오거나이징 PJT의 일회성 손실(-200억원~-300억원 수준)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440억원 하락한 영업적자 60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22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분기 2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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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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