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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지역화폐 명칭 공모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홍보로 진행한 오산지역화폐 명칭 공모에서 응모작품 약 1000여 점이 쏟아지면서 심사일정 지연을 예고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우편 접수가 934점, 방문접수 53점, 우편접수 10점으로 총 997점이 응모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응모에서 오산시민을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심사하는데 다소 시간이 지연이 될 것으로 예상해 소식을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작 발표가 이달 25일 예정이었으나 1000여 점을 검토하고 선정하기까지는 2월초가 돼야 가능할 것 같다”며 “오산지역화폐 명칭 공모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응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응모작 심사는 총 4차 심사로 이뤄지며 1~2차 예비심사를 거쳐 시청 내부망을 통한 전직원 선호도 심사를 진행한 후 오산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의 최종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또 심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선정된 오산지역화폐의 명칭을 바탕으로 카드형 지역화폐에 대한 디자인 공모도 이어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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