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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오롱인더(12011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5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성 비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24억원에 비슷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화학 부문(산업용 접착제) 205억원(전년동기 236억원), 본사 산업자재 부문(에어백, 타이어코드) 140억원(전년동기 201억원), 본사 필름 부문(광학용, 포장재 필름) 74억원(전년동기 82억원), 패션 부문 297억원(전년동기 300억원), 기타 및 자회사 57억원(전년동기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자재와 PET필름 부문의 경우 핵심 원료인 EG, TPA 등 원료가격 강세에 따른 압박이 이어졌다.
석유 수지는 아시아지역 수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진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패션 부문은 온라인 판매망이 구축되면서 매출성장은 정체되고 있지만 이익률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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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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