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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이한 감독 “어린 친구도 이해할 수 있는지 중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21 21: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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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증인’이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한 감독은 미성연자가 영화의 주인공인 이유에 대해 “어린 친구들이 영화를 많이 봤으면 해서 그렇다”며 “영화를 만들 때 12살, 13살의 어린 친구도 이해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많이 묻는데 이 부분이 제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난 그 나이대에 영화를 보며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지금은 그런 어린 친구들이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지 않은 것도 같아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인공이 어린 친구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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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한 감독은 증인을 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가 ‘증인’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주제나 캐릭터에 마음이 움직였다”며 “현 세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전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준비하게 됐다”고답했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월 13일 개봉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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