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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 강남구는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위기 가구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 복지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가정을 방문하는 배달업체의 특성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구는 즉시 신고받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배달전문업체 바로고의 배달종사원들은 상시신고 시스템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 이웃’을 친구로 추가해 취약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구는 위기 가구에 맞춤형 복지 지원을 안내·제공할 방침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민·관 업무협약을 확대해 복지기준선을 마련하고 최적 복지를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대청·강남·수서·수서명화 등 강남구 4개 종합·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 식품 지원을 약속했고 16일에는 관내 국가 유공자 1인 가구와 한아름 복지회에 쌀 960kg을 기부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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