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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NAVER(03542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1조4600억원(+5.1%), 2270억원(+1.5%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부담 가중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2404억원)를 5.2%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추석 효과에 부진했던 쇼핑 및 광고 관련 매출액 성장이 견조할 전망이다.

광고, 비즈니스플랫폼, IT플랫폼 매출액은 각각 1506억원(+10.7%), 6387억원(+4.2%), 968억원(+9.4%)으로 예상된다.

라인(3938 JP) 및 기타 자회사의 비용 증가가 부담이다.

라인은 간편결제 관련 적립금과 마케팅비 증가에 540억원 영업적자(전분기 대비 적자폭 170억원 증가)가 전망된다.

금융 인프라가 되는 간편결제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일본 내 간편결제 경쟁 상황이 치열하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 NTT도코모(d지불), 10월 페이페이(야후재팬&소프트뱅크)에이어 올해 4월에는 KDDI도 간편결제 출시 예정에 있어 마케팅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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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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