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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골든프라자 화재 당시 의료SOC 부족”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1-16 11:00 KRD7
#수원시 #메디포럼 #골든프라자 #화재 #의료

정부에 필수의료SOC 확충 건의

NSP통신-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굿모닝 메디포럼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굿모닝 메디포럼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시 의약 단체·기관장들에게 “필수의료분야 SOC 확충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제19차 굿모닝 메디포럼’에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매산동 골든프라자 화재 때 다친 시민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를 고압산소 치료기를 갖춘 다른 도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다”며 “수원시와 메디포럼이 중앙정부에 고압산소 치료기와 같은 필수의료분야 SOC 확충을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전국에 고압산소치료 설비를 갖춘 병원은 26곳, 소화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은 13곳이 있지만 수원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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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우리 시는 경기도 수부 도시지만 의료시설 부족으로 치료가 필요한 시민을 다른 도시로 보내야 하는 실정이다”며 “중앙정부에 의료시설·SOC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제안·설득하자”고 말했다.

이어 “시민 건강이 위협받을 때마다 힘을 보여준 메디포럼이 수원을 의료거점으로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 메디포럼은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장,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등 수원시 의약 단체·기관장 15명으로 이뤄진 모임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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