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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산시약사회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원을 곽상욱 오산시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14일 오산시약사회(회장 이명수)가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산시약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자동제세동기 및 영양제, 구충제, 백미, 난방비, 여성용품, 구급함 등 다양한 물품과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현재까지 총 3900만원에 달한다.

또 경로당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복약 지도,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 내 봉사를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명수 오산시약사회장은 “가정 해체, 학업 중단 등으로 위험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며 “약사회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오산시약사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산시도 저소득층에게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 등 세심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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