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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종금사 라이선스가 2020년 4월부로 만료되지만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017년 7000억원 규모의 RCPS(상환우선주) 발행과 함께 자기자본 3조원을 넘기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기존 종금 계좌를 증권 계좌로 대체함으로써 어느 정도 기존의 여수신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지난 9월 28일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기업신용공여 한도가 100% 추가됐다.
2017년 말 대형IB(투자은행)로 지정된 이후 메리츠종금증권은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포트폴리오 전반(BRK-WM-IB-Trading)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WM(자산관리) 관련 영업기반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으며 IB(투자은행) 부문의 경우는 국내 부동산을 넘어 해외 다양한 투자대상에 새롭게 집중하는 중이다.
심형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종금증권의 4분기 연결기준 지배순이익은 887억원(QoQ -16%)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연율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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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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