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지난 해 전 세계에서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22%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이 같은 성과는 출시와 함께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낸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을 비롯해 팬텀, 고스트, 던, 레이스 등 전 라인업에 대한 고른 인기에서 비롯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실적에서는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또한 컬리넌은 사전주문이 올해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Bespoke) 또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럭셔리 비스포크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해 희소가치를 향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왔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는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기대를 충족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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