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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1-09 16:09 KRD2
#경주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임배근 위원장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

임배근 위원장, 경주 도시발전 전략 발표... 주낙영 경주시장, 여당 불통 “못마땅”

NSP통신-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임배근 위원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임배근 위원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임배근 위원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임배근 위원장은 “먼 미래보다 경주의 시민들의 현실 경제가 반영된 새로운 도시로 바꾸어야 한다”며 “사고의 창조적 파괴로 경주발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3가지 경주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혁신도시 지정, 신성장동력산업클러스터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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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인 흐름에 뒤지지 않고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ICT산업 선도도시 건설과 스마트도시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청년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건 조성, 지역대학과 협력해 4차 산업인력 양성으로 창업과 ICT산업 육성이 인구소멸 예상도시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문화특별자치시 추진, 동해안 KTX건설, 포항-경주 해양관광인프라조성 등을 경주시가 주도해 중앙정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는 것이 경주 도약의 계기라고 밝혔다.

임배근 위원장은 “경주시는 여당과 소통하고 경주지역발전을 긴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경주시민과 함께 ‘경주미래정책협의회’를 초당적으로 구성해 경주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배근 위원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6개월간 당선 이후 안부전화 1통 외에 한 번도 전화와 시정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여당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당선 이후 “임배근 후보와 협력해 경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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