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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회원 복지 확대 위해 팔 걷어”…사회복지사 직접 채용 운영 결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01-09 10: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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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악인들의 복지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를 직접 채용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음저협의 사회복지사 채용은 협회 회원인 음악인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것으로 협회가 설립이래 최초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직접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음저협은 이달 중에 채용을 완료하고 회원들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타 상담 업무 및 회원 경조사 관리 등 종합적인 회원관리와 복지 업무를 실시함으로써 회원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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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은 지난해 홍진영 회장 취임 이후 기존에 시행되던 회원복지금 지원과 더불어 협회설립공로금 지원, 녹음실 대여 서비스, 각종 기업 할인 혜택 등 음악인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협회가 복지 사업으로만 지출한 비용은 총 13억 원에 이른다.

홍 회장은"저작권료 2000억 원 달성의 뿌리는 오래전부터 음악 발전에 기여해 온 선배님들을 포함한 많은 음악인들의 노력이 기반돼 이룰 수 있던 결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음악인들을 잘 보살피는 것은 협회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한파가 유난히 매서운 요즘, 춥고 힘들고 외로운 음악인들이 계시다면, 협회가 직접 찾아 나서서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회원 복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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