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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뚜기(007310)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02억원(+6.5% yoy, -5.1% qoq), 영업이익 331억원(+9.5% yoy, -18.1%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사 수익성을 상회하는 건조식품류, 양념소스류의 전년비 매출액 성장 전환과 국내 라면 시장 성장률(판매량 기준)을 상회하는 판매량 증가로 오뚜기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월 +0.1%p yoy, 11월 +2.2%p yoy, 12월 +1.0%p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28일부로 연결 편입된 오뚜기제유, 풍림피앤피, 상미식품(물적 분할 이전인 2016
년 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166억원, 순이익 192억원 수준) 편입 효과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뚜기의 경우 전통 라면 판매량이 매 분기 두 자리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인 점이 고무적”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통 제품의 판매량 증가는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여력이 확보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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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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