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금융‧정책당국 “올해 목표는 금융혁신, 어려운 상황 금융의 역할 중요”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03 16:20 KRD2
#범금융신년인사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홍남기
NSP통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과 정책당국 수장들이 올해 목표는 금융혁신이라며 어려운 상황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경제 부총리‧금융당국 수장‧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금융 주요 인사들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의 목표로 ‘금융혁신’을 꼽았다.

이날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고 성과를 내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금융업계가 혁신에 나서 우리 경제체질개선과 구조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줬음 좋겠다”고 강조했다.

G03-9894841702

이어 “이미 지난해 국회에서 금융 혁신 관련 법적·제도적 틀을 마련했고 금융지원 혁신 특별법도 제정돼 융합환경이 조성됐다”며“이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올해 금융혁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며“지난해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산업발전에 대한 금융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기업들이 창업과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야말로 금융의 미래에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해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규제환경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발표된 2019년 세계미래 보고서에 은행‧기술 기업간 경계가 불괴할 것이라는 내용이담겼다”며“올해도 그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움직임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부의 취약한 고리는 외부 여건이 안 좋아질 때 들어나 더욱 상황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며”금융시스템의 취약 부문을 재점검하고 건전성과 복원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세계 경제 둔화‧통상 마찰‧가계부채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며"신경 쓰지 못했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점검하고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금융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금중개”라며 “금융 본연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으로 수행해 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