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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은 간선도로의 보도상 지상기기 미관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 강남구청은 올해 10월 구의 간선도로의 보도상 지상기기 미관개선 사업을 시범도입 과정을 거쳐 지상기기 50여개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낙서, 불법광고물 등으로 미관상 좋지 않은 지상기기 외관에 목재격자와 야자수로 디자인한 트렐리스를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한 방침이다.

구청은 청담공원 사거리 인근 지상기기 3개에 대해 목재 트렐리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가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강남구청역 사거리에서 청담공원 앞 사거리까지 4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한편 구는 내년까지 강남구 전역에 지상기기 1000여개에 목재 트렐리스를 설치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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