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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내년 상반기 롱바디 출시 예정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21 10: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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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지난 1월 출시된 쌍용차(003620)의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자사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0월 3만3658대의 누적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이번에 내수 4만대(12월 20일 기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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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었으며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월·10월·11월에는 각 4천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하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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