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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파익 파흐미 인도네시아 AP1 사장과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 실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공항운영 공기업인 AP1와 약 5억7000만원 규모의 교육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AP1(Angkasa Pura Satu)은 발리공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동부 1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공항운영 공기업이다.

인천공항은 이번 교육컨설팅 계약을 통해 AP1 산하 13개 공항의 임직원 470명에게 내년부터 2년간 ▲공항운영 및 리더십 ▲터미널 운영 ▲여객서비스 ▲상업시설 운영 ▲공항시설 관리 ▲인사 ▲재무 7개 분야에 대해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직원 교육은 인천공항 인재개발원과 자카르타 현지 교육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우선 내년 4월에는 AP1의 중급 관리자 20명이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공항운영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인천공항은 인니 현지에 공사 직원을 강사로 파견해 AP1 실무자 450명을 대상으로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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