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5000억원(+16.3%, YoY, -8.1%, QoQ), 영업이익 5조3600억원(+20.0%, YoY, -17.2%, QoQ / OPM 51.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서버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의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신규 아이폰XR의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DRAM과 NAND 출하가 각각 +2.1%, +18.6% 수준으로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전망이다.
또한 수요 약세에 따른 가격 하락폭이 각각 -11.6%, -18.4%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매크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 구매 지연(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 효율화 전략)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하반기에는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수요 창출과 인텔 신규 서버용 CPU 플랫폼(Cascade Lake)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결국 내년 연간 DRAM 및 NAND 가격 하락 -27.9%, -39.0% 가정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27.0% 하락한 15조3000억원(OPM 45.5%)으로 현저한 상고하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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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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