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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은행지주사 BIS기준 자본비율, 소폭↑…인터넷뱅킹 소폭↓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2-06 12: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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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과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바젤Ⅰ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카카오 등 인터넷뱅킹 은행은 BIS기준 자본비율이 하락했다.

NSP통신- (금감원)
(금감원)

◆국내은행 현황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각각 15.55%, 13.42%, 12.84%와 6.69%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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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6월말 대비 총자본비율(+0.04%p)과 단순기본자본비율(+0.07%p)은 상승하고 기본자본비율(△0.0001%p)과 보통주자본비율(△0.02%p)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

따라서 3분기 중 자본증가율(총자본 +2.1%, 기본자본 +1.8%)이 위험가중자산증가율(+1.8%) 및 총 위험노출액증가율(+0.8%)을 상회했다.

또 총자본은 당기순이익 발생(+4.1조원)과 조건부자본증권의 신규 발행(+1.8조원) 등으로 4.7조원 증가(기본자본은 3.5조원 증가)했고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노출액의 증가(+23.8조원) 등으로 26.4조원 증가했다.

특히 은행별로는 씨티(17.72%), 경남(16.58%)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며, 케이(11.32%), 수출입(13.76%)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은행지주회사 현황

9월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4.48%, 13.17%, 12.52%와 5.9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말 대비 총자본비율(+0.01%p), 기본자본비율(+0.04%p) 및 단순기본자본비율(+0.07%p)은 상승했으나 보통주자본비율(△0.04%p)은 하락했기 때문.

따라서 3분기 중 자본증가율(총자본 +3.1%, 기본자본 +3.4%)은 위험가중자산증가율(+3.0%) 및 총 위험노출액증가율(+2.2%)을 상회했다.

또 총자본은 당기순이익 발생(+3.3조원)과 조건부자본증권의 신규 발행 (+1.0조원) 등으로 4.2조원 증가(기본자본은 4.0조원 증가)했고 위험가중자산은 총위험노출액의 증가(+46.5조원) 등으로 28.2조원 증가했다.


특히 은행지주회사별로는 신한(15.30%), KB(14.93%)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고 JB(12.92%), 한국투자(13.02%)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NSP통신- (금감원)
(금감원)

한편 9월말 기준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자본비율은 3분기 중 양호한 영업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해 국내은행은 0.04%p 상승했고 은행지주회사는 0.01%p 상승에 그치는 총자본비율 변동을 보였다.

또 9월말 총자본비율(국내은행 15.55%, 은행지주회사 14.48%)은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했으니 금감원은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내부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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