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스티븐 스필버그와 <미션 임파서블3>, [로스트]를 연출한 상상력의 귀재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만남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화제작 <슈퍼 에이트>가 지난 6월 10일 미국에서 개봉과 함께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전역 3379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슈퍼 에이트>는 개봉 첫 날 122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12일까지 사흘 간 총 37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등 쟁쟁한 블록버스터 작품들을 모두 제친 결과이자 이들 영화들을 압도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해 <슈퍼 에이트>의 흥행세가 얼마나 폭발적인지를 알 수 있다.
특히<슈퍼 에이트>는 개봉 전날인 9일 이례적으로 미국 324개 극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관객들을 초청하는 유료시사회를 개최, 1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참석으로 1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1524개 극장에서 자정에 진행된 첫 회 상영에서만 5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람 열기로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해외 언론과 평단을 통해 “올해 가장 스릴 넘치고 대중적인 영화”(TIME Magazine), “J.J. 에이브람스의 영화 중 가장 완벽한 작품”(Quickflix), “기대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영화”(Access Hollywood), “매우 흥미롭고 놀랍도록 새로운 영화”(The Vine) 등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서의 재미와 작품성을 입증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슈퍼 에이트>.
영화<슈퍼 에이트>는 상상도 하지 못한 ‘그것’의 진실을 포착한 6명의 아이들이 정체불명의 공격에 맞서는 과정을 미스터리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규모감 있는 볼거리로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6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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