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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시속 240km 시카고 도심 활강 ‘윙 수트’ 진짜 실사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10 15:40 KRD7
#트랜스포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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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트랜스포머3>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윙 수트’ 영상을 공개했다. 맨 몸으로 시카고 도심 상공을 활강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시카고 도심 상공, 헬기에서 지상을 향해 맨 몸으로 활강하는 일명 ‘윙 수트’ 장면과 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바로 그것.

시카고 도심 상공, 디셉티콘에게 접근하기 위해 ‘레녹스’ 부대는 일명 ‘윙 수트’라 불리는 점프 수트를 착용하고 헬기에서 지상을 향해 맨 몸으로 뛰어내려야 한다. 마치 몸에 날개를 단 듯 거리낌 없이 지상을 향해 활강하는 ‘윙 수트’ 출격 장면은 보는 것만으로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찔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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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에 공개되었을 당시 100% 합성이라는 의혹을 받기도 한 ‘윙 수트’ 장면은 리얼을 추구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념으로 100% 리얼, 실사 촬영으로 완성됐다.

전문 스카이 다이버를 물색하고, 촬영 감독 등 스탭들까지 만반의 준비를 거친 후 시카고 도심 미시간 가를 봉쇄하고 시어스 타워 상공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윙 수트’ 장면에 대해 “3D가 장착된 카메라를 케이블에 연결하고, 스카이 다이버의 몸에도 3D 카메라를 부착했다.

이들이 시카고 상공을 날아 다니는 장면은 무려 시속 240km의 속도로 촬영했는데 정말 대단한 도전이었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뛰어내린 배우들과 스카이 다이버들, 촬영 감독 등 모든 스탭과 마이클 베이 감독 조차 촬영을 하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윙 수트’ 장면은 <트랜스포머 3>에서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관객들에게 아찔한 쾌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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