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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홍콩 GIB 출범…글로벌 자본시장 공략 가속화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8-11-29 14:34 KRD7
#신한지주(055550) #홍콩
NSP통신-29일 신한금융그룹의 홍콩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출범식에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가운데)과 GIB그룹 이동환 부문장(오른쪽에서 첫번째), 홍콩GIB 신유식 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29일 신한금융그룹의 홍콩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출범식에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가운데)과 GIB그룹 이동환 부문장(오른쪽에서 첫번째), 홍콩GIB 신유식 본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신한지주(055550)가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 GIB(이하 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를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아시아 최대의 자산운용 및 자본조달 시장인 홍콩을 그룹의 아시아 투자은행 허브 (이하 Asia IB Hub)로 육성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홍콩 내 IB(이하 투자은행) 비즈니스를 통합해 그룹 내 글로벌 IB 핵심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 3월 홍콩 내 그룹사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그룹사 간 협업 확대를 위해 은행‧금융투자 및 자산운용의 코로케이션(이하 Co location)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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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홍콩현지법인 신한아주유한공사를 청산해 홍콩지점의 IB센터로 이관하고 신한금융투자 홍콩현지법인의 IB 부문과 합쳐 독립 IB 센터로 만들어진다.

그룹의 홍콩 자본시장 부문을 총괄 지휘할 홍콩 GIB 본부장으로는 신유식 본부장이 선임됐다.

앞으로 홍콩 GIB는 핵심사업인 대출 (이하 Debt Financing)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고 글로벌 대체투자 및 상품비즈니스 확대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적극 추진한다.

또 그동안 영업 확대에 발목을 잡아왔던 현지법인의 자본금 규제에 따른 동일인여신 지분투자 등 각종 한도 제약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영업을 추진한다.

통합 홍콩 GIB의 총자산은 미화 기준 7억6000만달러 한화 기준 약 8573억원이고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미화 기준 1470만달러 한화기준 약 166억원이다.

기존 홍콩 현지법인의 IB센터는 3년 연속 미화 기준 1000만달러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설립 이후 최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해외대체투자상품 공급 규모는 9월 말 한화 기준 7000억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220% 성장을 기록 중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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