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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산대학교에서 건강재활학과 학생들이 신장동 관내 어르신 40명을 초청해 스포츠마사지로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7일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와 함께 오산시 신장동 관내 경로당 2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사지와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어르신 효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대학교 건강재활학과 및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참여해 신장동에 위치한 신현대 경로당과 새장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0명을 오산대학교로 초청해 그동안 대학에서 배운 스포츠 마사지와 원기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점심식사로 대접하는 등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훈훈한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우리를 위해 하루 동안 고생해줘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며 “앞으로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서 이 나라의 큰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한 오산대학교 한 학생은 “그동안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가지고 실습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며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해 느낀 따뜻한 온정은 큰 추억과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그동안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16일에는 오산대학교 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신장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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