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쉐보레가 오는 26일 새롭게 선보이는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에 고효율의 최첨단 엔진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의 엔진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트렌드를 선도한다.
쉐보레는 국내 출시를 앞둔 말리부 부분 변경 모델을 통해 지엠의 최첨단 엔진 기술로 완성된 신규 터보 엔진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말리부에 장착되는 신규 터보 엔진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터보 엔진 라인업의 하나로 실린더 마찰 개선 기술과 최첨단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열손실을 줄이고 동력 전환율을 향상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말리부의 부분 변경 모델은 오는 26일 사전 계약에 개시와 함께 미디어 대상 공개행사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엠(GM)은 더 높은 효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더욱 강화되는 전 세계 환경규제에 맞춰 터보기술을 통해 엔진 배기량에 제한 없이 엔진 크기를 최적화해 충분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엔진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실제 지엠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의 터보엔진 적용 비율을 2010년 5%에서 지난해 5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국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고 말리부를 포함한 쉐보레 차종의 절반 이상에 터보 엔진을 장착하며 터보 엔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