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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런닝 로열티 수취로 글로벌 브랜드력 향상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1-13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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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7259억원, 영업이익은 108% 급증한 739억원을 기록하면서 상향된 컨센서스를 42% 상회했다.

부문별로 아쿠쉬네트(Acushnet) 영업이익이 약 270억원(+26% YoY, 영업이익률 6.5%, +1.2%p YoY), FILA 부문 영업이익이 약 465억원(+236% YoY, 영업이익률 15.1%, +6.6%p YoY)에 달했다.

FILA 국내 매출액이 전년대비 69% 급증했고 영업이익이 전년 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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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부문 매출액도 62%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27억원에서 약 1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해외 로열티는 161억원으로 53% 증가했고 중국 풀프로스펙트(Full Prospect)t 매출액과 순이익은 원화 기준 99%, 58% 급증했다.

고무적인 것은 내수와 미주 FILA 글로벌 사업 호조다.

국내는 제품력 강화와 가격 현실화에 힘입어 신발 위주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발 비중은 3분기 기준 60% 이상으로 예상되며 일반 의류 매출도 호조다.

국내 부문은 판관비율이 8.3%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매출 호조와 더불어 풀프로스펙트(Full Prospect)의 수수료 수입도 전년보다 배증(26억원->51억원)했다.

미주 사업은 기존 중저가 신발 및 중저가 채널에서 중고가 제품군으로 확대해 미주 주요 신발 유통채널인 풋라커(Footlocker) 등으로 진입하면서 물량 증가에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이뤄졌다.

글로벌 사업도 호조다. 해외 로열티에서 아시아와 유럽 로열티 증가율이 각각 38%, 71%를 기록했다.

기존 미니멈 로열티 위주에서 런닝 로열티를 수취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력이 향상되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는 신발뿐 아니라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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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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