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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자금정의 효능 개발 다나은 한방병원 및 청신한약방과 협약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1-07 11:49 KRD7
#대구한의대학교 #자금정의 효능 개발 #센터장 김상찬 #원장 사은호 #대표 사복석

자금정의 제조, 간보호 효과, 임상활용을 위해 상호 상승적 발전도모

NSP통신-협약식 단체사진. (대구한의대학교)
협약식 단체사진.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센터장 김상찬)는 한의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상승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나은 한방병원(원장 사은호) 및 청신한약방(대표 사복석)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대구한의대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상찬 센터장과 사은호 원장, 사복석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연구센터 사업 소개,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금정의 제조 및 연구시료 제공, 자금정의 간보호 효과 연구, 자금정의 약물의존성 억제 연구, 자금정의 임상활용 및 임상 결과 제공,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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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정(紫金錠)은 방약합편(方藥合編) 해독문(解毒門)의 첫 번째 방제로 일명 만병해독단(萬病解毒丹)으로 불리우며,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고서에 풍토병을 포함한 제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효능과 악창(惡瘡)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재돼 있으며, 문합·산자고·대극·속수자·사향 등 5가지 약재로 구성돼 있다.

조선조 궁중에서는 납약(臘藥)이란 이름으로 궁중 구급비상약으로 사용됐으며, 고가 약재인 사향이 많이 들어가고 제조 공정이 까다로와 그동안 대량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김상찬 센터장은“이번 공동연구는 방약합편 해독문의 첫 번째 방제인 자금정의 효능 개발 및 객관화 연구로 자금정의 임상적 활용 기반을 확보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김상찬 센터장과 이봉효 부센터장, 양재하 핵심연구원, 변성희 한의과대학 부학장, 정현아 산학협력단 산학연구부장과 다나은 한방병원 사은호 원장, 청신한약방 사복석 대표, 대구시청 서귀용 의료산업과 한방바이오팀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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