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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를 죽이는 108층 건물승인 반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참여연대>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와 부산환경운동연합, 희망세상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4당 해운대지역위원회, 해운대구주민모임 등으로 구성된 ‘해운대해수욕장살리기주민모임’은 28일 오후2시 해운대해수욕장살리기 ‘해운대관광리조트 건축승인 반대 캠페인(4번째)’을 벌였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등 뒤에 ‘108층 건축승인 반대’라는 문구가 새겨진 날개를 달고(개별 한 글자씩)해운대 임해봉사센터를 출발, 장산역, E마트를 거쳐 다시 임해봉사센터로 돌아오면서 홍보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어 해운대관광리조트 건축승인에 반대하는 유인물배포와 함께 해운대해수욕장살리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후일정은 ▲6월 4일 오후 2시 해운대해수요장 임해봉사센터 부근 다섯 번째 캠페인(모래이용 퍼포먼스,도전!108층 탑 쌓기) ▲6월 11일 오후2시 여섯 번째 캠페인(서명, 퍼포먼스 등) ▲6월 25일 오후6시 일곱 번째 캠페인(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콘서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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