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의 10월 넷째 주(10.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0.01%=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서울 지역 집값 잡기에 대한 정부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혁신도시·개발 호재 지역은 상승했으나 9.13·9.21 정책 등으로 호가 하락세가 확산되며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7%), 경기(0.11%), 전남(0.10%), 대구(0.10%), 광주(0.05%) 등은 상승했고 울산(-0.30%), 경북(-0.16%), 경남(-0.15%), 강원(-0.13%), 부산(-0.10%)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2→84개) 및 보합 지역(14→18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80→74개)은 감소했다.
▲수도권 : +0.08%=서울은 0.03% 상승, 경기는 0.11% 상승, 인천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 : +0.11%=수지·기흥은 신분당선 및 신갈 등 역세권 주변과 그간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 +0.03%=상대적 저평가된 단지 및 개발호재 지역 등은 상승세지만 9.13대책의 영향이 큰 강남3구가 하락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 : +0.05%=종로·중구는 중소형과 그간 상승폭 낮았던 주상복합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정부대책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마포·은평서대문·도봉·노원구 등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 : +0.02%=서초·강남·송파 강남3구는 9.13 및 9.21대책 영향으로 하락 전환됐지만 상승폭 낮았던 금천구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 -0.04%=5대 광역시는 신규분양시장 호조를 보이는 대전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부동산 합동조사 영향 등으로 매수자 관망세가 확산된 광주는 상승폭이 축소돼 전체적인 평균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8개도는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분양 증가 지역의 하락으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 -0.01%=지역 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 물량 공급으로 전반적인 하락세지만 역세권 지역이나 매매수요의 전세시장 이동으로 일부 지역은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54%), 대전(0.12%), 광주(0.06%), 서울(0.04%)등은 상승, 경기(0.00%)는 보합, 울산(-0.33%), 충북(-0.10%), 제주(-0.09%), 경남(-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8→67개) 및 보합 지역(44→47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74→62개)은 감소했다.
▲수도권 : +0.02%=서울은 0.04% 상승, 인천은 0.03% 상승, 경기는 0.00% 보합을 유지했다.
▲강북: +0.05%=종로구는 매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이동하며 상승 전환되고 마포구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은평·서대문구는 보합, 용산구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강남 : +0.02%=영등포·구로구 등 직주근접 환경이나 역세권 지역은 상승했으며 강남·송파구(+0.01%)는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서초구는 노후단지와 외곽 신축 등으로 상승·하락 혼조로 보합을 유지했다.
▲인천 : +0.03%=중구는 입주물량 누적으로 하락했지만 미추홀·남동구 등은 이사철 수요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기: 0.00%=과천은 신규 입주물량 소진 및 이사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하남은 신규 입주물량으로 하락해 전체적으로 보합이 유지됐다.
▲지방 : -0.04%=5대 광역시는 지역 시장 침체로 하락했으며 8개도는 무안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시 중심은 상승이나 충북은 신규단지 입주로 하락세다. 반면 세종은 BRT 및 정부청사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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