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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쇼케이스 개최…마동석 “개성 있는 캐릭터 보는 재미 쏠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23 19:17 KRD7
#동네사람들 #마동석 #임진순 #김새론

임진순 감독 “체육교사 기철과 여고생 유진 두 사람으로 어른과 아이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NSP통신- (리틀빅픽처스)
(리틀빅픽처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동네사람들’이 지난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임진순 감독이 참석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동네사람들’의 긴장감 넘치는 영상과 비하인드 토크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가수 딘딘까지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많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뇌 구조 토크에서 필모그래피 사상 첫 선생님 캐릭터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마동석은 영화 배경인 학교 에피소드에 관해 “실제로 정읍에 위치한 여고에서 촬영했는데, 재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과 연기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학생들의 참여로 생동감 넘쳤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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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정 연기로 천재 아역으로 불리는 김새론은 자신이 맡은 여고생 유진에 관해 “극 중 19살 유진과 실제 나이가 같다. 10대 마지막 시기에 맡은 캐릭터라 더욱 애정이 생겼다. 특히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유진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친구와 우정을 중요시하는 의리파라는 점이 닮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끼를 뽐내는 이상엽은 미술교사 지성에 관해 “잘생긴 외모로 교내 최고의 인기 미술교사라 비주얼을 관리에 신경 쓰려고 했다. 스크린에 잘 담겨질까 걱정하였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진순 감독은 캐스팅에 관해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배우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다”라고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며 역대급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팬들과의 즐거웠던 포스트잇 토크에서 ‘동네사람들’ 촬영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김새론은 “무더운 여름에 촬영해 모든 스탭 분들이 고생 많으셨다. 그래도 다들 즐겁게 촬영해 어느 현장보다 행복했다”며 배우와 스탭들간의 훈훈하고 남달랐던 호흡을 자랑했다.

또 ‘동네사람들’만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마동석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그리고 관심과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모든 분들이 극장에서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예비 관객들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덧붙여 임진순 감독은 “체육교사 기철과 여고생 유진 두 사람으로 어른과 아이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이를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영화 기획 의도를 밝히며 올 하반기 스릴러 기대작으로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이상엽은 극 중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과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감정 연기를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시그널’에서는 힘을 빼고 연기했다면 지성은 힘을 많이 주고 연기했다”라고 전해 이상엽의 연기 변신에 대한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마동석과 김새론, 여기에 연기파 배우 이상엽, 진선규까지 합세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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