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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등급 표지판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에 대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관내 대상업소 410개소(숙박업 163, 목욕장업 50, 세탁업 197)를 직접 방문해 평가지침에 따라 현장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과 위생업소에서 법적으로 지켜야 할 준수사항, 그리고 고객 안정성,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3개 분야 30 ~ 42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90점이상 획득한 최우수업소), 황색등급(80 ~ 89점의 우수업소), 백색등급(80점미만의 일반관리대상업소)의 나뉘어지며, 평가결과는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녹색등급(최우수업소) 영업장은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노언정 복지환경위생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위생업소의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자체점검 기준을 마련해 보다 수준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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