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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 대대적 환경정비 펼쳐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10-07 15: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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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반납한 포항 남구...인력과 장비 동원 해안가 쓰레기 100톤 수거 등

NSP통신-포항 남구청의 대대적인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모습 (포항시 남구청)
포항 남구청의 대대적인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모습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7일 동해면 도구, 흥환해수욕장 일원,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오천 냉천 일원 등 태풍이 쓸고 간 지역 곳곳의 피해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구청 직원 및 읍면동 자생단체와 직원, 주민들이 주말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남구청은 태풍 ‘콩레이’가 쓸고 간 포항 지역의 피해를 하루 빨리 복구하기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포항 남구 공무원, 자생단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포항지역에 256.1mm의 폭우를 쏟아 붓고 지나간 ‘콩레이’의 흔적을 하루 빨리 치우기 위해 남구청에서는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곳을 긴급 복구하고 추가 피해가 없는지를 점검하고 있으며, 또 농경지 침수 및 도복 등 피해상황을 파악해 인력을 지원하고, 배수로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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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안가 쓰레기가 대거로 몰려든 동해 흥환해수욕장에는 남구청 직원 50여명이 투입돼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동해면 자생단체 및 직원, 노인일자리 인력 200여명은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천읍 냉천 일원에는 130여명의 인력과 장비 2대가 투입돼 태풍 피해 현장의 쓰레기 10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손창호 자치행정과장은 “태풍에도 비상근무 지원에 힘을 쏟은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끝까지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우리 지역에서 치러지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도 발 빠르게 태풍 피해를 수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는 해병대 군 병력 1000여명이 투입돼 해안가 쓰레기 집중수거를 지원할 예정이며, 남구청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곳곳을 돌아보고 추가 복구 작업 지원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조속한 피해현장 수습 및 복구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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